소개 페이지 '카드' 형태로 모바일 시장 겨냥

자료=카카오페이지
자료=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는 카드 형식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소개하는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작품관과, 작품별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키워드로 제공하는 ‘AI 키토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지널 작품관은 카카오페이지 독점 웹툰, 웹소설을 소개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100만명 이상 선택을 받은 인기 작품부터 신작까지, 작품들을 기존 텍스트 형태에서 벗어나 카드 형식으로 소개한다. 

137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소설에 이어 웹툰 ‘사내맞선’, 판타지 소설을 만화화한 ‘묵향 다크레이디’ 등과 ‘검술명가 막내아들’, 무협 ‘구천구검’, 로맨스 판타지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 등 웹소설 등을 매일 만나볼 수 있다.

AI 키토크는 작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분석한 ‘키토크’를 제시한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 키워드 검색 및 해시태그에서 더 나아간 것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마이셀럽스 기술을 통해 작품 내 언어의 맥락과 이용자들의 댓글을 학습 및 분석하고, 가장 연관도가 높은 단어를 제시해 각 작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취향에 맞게 ‘갓띵작인(명작인)’, ‘캐시아깝지않은’ 등의 키토크를 선택하면 키토크는 유사한 취향의 또 다른 작품을 추천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페이지 오리지널이 카카오페이지만의 검증된 작품을 큐레이션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주는 서비스라면, AI 키토크는 이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찾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